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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21. 23:48 Journey/중국 - 시안(西安)


중국 정주(郑州) 주변에는 소림사(小林寺), 용문석굴(용문석굴), 운태산(云台山) 등 여러가지 유명한 것들이 많다.


그리하여 소림사에 가면 무엇좀 느껴질까 해서 지난 2월 소림사, 용문석굴, 운태산의 코스... 금요일밤~월요일 새벽.. 2박 2일의 코스로 정주에 다녀왔다.


날씨가 좀 안 좋았던 게 아쉬웠다. 너무 아쉬웠다. 날씨가 더 맑았었더라면.. 


하긴 정주는 중국 서안 보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곳으로 유명하다.


중국 서안에서 정주까지 필요한 시간은 약 6시간. 오전 6시부터 관광을 하기 시작했다.


당연히 携程(ctrip)을 통해서 예약했고, 기차비 빼고, 1박 2일의 일정으로 600원 정도의 패키지로 구성이 되어있었다.


600위안에 호텔+매식사+가이드+버스+소림사+용문석굴+운태산... 의 일정이 모두 포함!!


중국어 조금이라도 할 줄아신다면 ctrip에서 예약하세요. 돈 훨씬 절약됩니다. -_-;;


T194 기차를 타야했는데.. 역시나 모르는 사람들끼리도 마작을 하기시작한다..


正在检票进站! 티켓검사하며 들어가세요!  사람들이 우루루루 몰린다.


너무 나쁜 좌석에서 자면 다음날 너무 힘들기 때문에, 2층짜리로 구했다. 229원이니까 약 4만원 정도!


그리고 소림사에 도착했다. 입장료는 100위안! (17,000원 정도)


생각보다 소림사 내에는 볼 것이 많진 않았다. 탑림은 승려들을 모셔둔 곳인데.. 사진을 찍지 말아달라나... 재수없다고..


사람들이 너무 손으로 만져서 닳아 없어져버렸다~


그리고 간 곳은 용문석굴! 오른쪽에 작은 티켓들이 보이는데.. 이동할때마다 떼어간다.


용문석굴도 100위안 짜리다.


캬 용문석굴을 실제로 바라보면 다음과 같다. 파노라마 기능이 잘쓰인다.

실제가보면 많은 부처의 얼굴이 유실당했는데, 값비싸게 팔린다고 하더이다.


크기의 웅장함에 놀랠만 하다.


다양한 굴마다 부처님이 모셔져있다.


그리고 찾아간 곳은 운태산!

물이 엄청 맑다.


분경협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고 홍석협이라고 불리는 것처럼... 돌이 빨갛다.


스케일에 놀라고..


자연경관에 또 놀랜다.


오른쪽에 있는 중국친구가 많이 도와주었다. 증권사에서 일한다나..


멋진 폭포도 있었다.


돌들이 이루고 있는 하나하나의 결을 봐보면, 자연의 거대함을 느낄 수 있다.


화장실이아니라 회장실..?; 징런지....라니.. 그냥 조선족에게 읽힌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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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21. 01:05 Journey/미국 - Anaheim

작년 학회 참석 차 다녀 온것 정리차~


애너하임의 디즈니랜드는 아주 크진 않다. 하지만 고풍스럽고 날씨도 좋다. 그리고.. 가격도 겁나 비싸다. 

하루 묶는 데 대략 400불정도 였던 듯.. 근데 시설도 딱히 좋진 않았다는... 크크


호텔에 묶으면 디즈니랜드를 2시간정도 일찍 이용할 수 있는 매직티켓을 제공해준다.!! 이것만으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하는데... 글쎄.. 


물관리는 굉장히 잘되었다. 코인 세탁을 할 수 있었는데.. 시설이 별로 좋진 않았다.


학회에서 제공해준 커피도 딱히 맛은 없었고.. 크크

디즈니랜드는 언제나 옳다. 호텔은 딱히 크지 않지만 필요한 시설은 모두 다 있다.

lifeguard가 곳곳에 있어서 마음편히 수영해도 괜찮다.

저녁엔 밖에서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는 야외 바(bar)가 있는데 굉장히 기분 좋게 마실 수 있다.


딸아이가 좋아할 제품들 천국


이것도 샀다.


잠깐 산타클라라에 가서 비치를 봐주고


맛있는 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


같이 즐길 수 없지만 대 자연을 느꼈다. 같이 뛰고 싶었는데..


Santa Clala 유명한 비치~


갤럭시로도 이렇게 좋은 사진이 가끔 나온다. 10월에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비치에 있었다.


마이클형 보고 있지?


오즈 가든에서 잠깐.. 옛날 요근처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을 했다더라...


계속해서 디즈니랜드~


아.. 다시 가고 싶넹. 여기저기에서 생음악과 함께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


다음엔 가족들과 함께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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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21. 00:04 Journey/중국 - 리장(丽江)

옥룡설산는 5596m를 뽐내는 중국에서 내놓으라 하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높은 산이다.


중국 운남성(云南省)의 서북부에는 드높은 산맥과 험준한 협곡이 자리한다. 


우뚝 솟은 산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5000m 이상의 봉우리가 13개라 하여 옥룡13봉이라 불리며 신성시되는 산이 바로 옥룡설산이다. 


13봉우리 위로 쌓인 눈이 한 마리의 용이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 하여 이름 붙여진 산으로 몇년전까지는 개방이 안되었으나 몇년전부터 개방이 되었다.


봉우리가 두 개가 있는데, 날씨가 안 좋으면 5천미터쪽의 높은 산으로는 올라갈 수 없다.


옥룡설산 관광버스 ~ 케이블카 ~ 그리고 관람쇼까지해서 600원정도 들인듯한데, 7개월이 지난 지금 다시 또 한 번 가고 싶다.


옥룡설산 가는 분은 제발 천천히 올라가길 바란다. 어떤 사람들은 고산병이 나서 굉장히 힘들어 하는 사람도 봤고, 구토를 계속 하는 사람도 봤다. 한편 할머니들도 정정하게 잘 움직이시는 분들도 있었다.


나는 리장에서 만난 중국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장 싸게 가는 방법은.. 당연히 중국에서 携程(ctrip)을 통한 패키지가 가장쌌다. 나도 리장에서 출발해서 픽업해서 갔는데, 기본적인 중국어만 해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먼곳에서 본 리장

리장 쇼 시작

리장에 있는 소수 민족간의 쇼


입장권

이런 곳에서 케이블카를 탄다.

케이블카는 중국이 단연 짱이여

그리고 절경의 시작...

중국친구들 따라 나도 한 번 해봤음... 이렇게 하는 게 중국에서 사진 찍는 기본 자세;

계속 멋진 사진들의 향연..

엄청났다. 날씨도 좋고

돌아오는 길이 섭섭하기만 했었던, 대 자연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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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dowchaser

베이징에 대한 이야기


3일동안 빡세게 다녀온 베이징 이야기를 하고 싶다.


단오절인 5월 28일에서 30일까지, 2박 3일을 목표로 하고 다녀왔는데, 실상은 2박 4일로 다녀왔다.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서)




1. 첫날 - 베이징으로 출발 그리고 고북수진

1. 아침 일찍 9시 비행기를 타기 위하여 부리나케 달려왔다. 아침 6시 30분에 상사의 집에 도착하여 함께 시앤양공항으로 출발하였다. 역시 단오절을 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뒤늦게 기사를 보니 단오절때 중국에서 여행을 다녀온 사람의 인구가 총 8700만명이라고 하더라.

딱히 연착되지 아니하고, 제시간에 도착했다. 상사의 친구분이 우릴 배웅을 해주었다. 그리고 바로 요즘 한창 유행하는 고북수진으로 출발하려 했었는데... 이 때, 문제가 발생했는데.. 아쉽게도 상사의 가족이 4명, 상사의 친구분 1명, 그리고 나 6명이라 자동차에 제대로 탈 수 없는 것이었다. 이 때 상사 친구분이 나에게 약간의 눈치를 주셨었는데 그냥 타고 고북수진에 갔다.


북경에서 만리장성을 볼 수 있는 구간으로 팔달령(빠다링이라고 불림)과 고북수진이 꼽히는데, 요즘 고북수진이 많이 인기가 늘어났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고북수진은 값어치를 했다. 시원한 바람, 경치...


고북수진의 단점을 꼽자면.. 사람이 좀 많다는 것.. 사람이 좀 많다... 사람이 좀 많아... 한 20분 거리를 1시간 걸려서 가야한다.

그리고 고북수진 매표소에서 차를 타고 고북수진까지 갈 수 가 있는데, 꼭 가길 바란다. 만약 그걸 이용하지 않으면 약 30분정도 미친듯이 걸어가야한다. 흑


2. 둘째날 - 첫날 빡세게 여정을 끝낸 이후, 시내투어

베이징의 한국인 관광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오전 7시 30분, 왕징 뚜레주르에서 집합하여 이동했다. 다행히  베이징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갔는지 시내에서 자동차가 막히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천안문광장 - 천안문 - 고궁 - 경산공원 서커스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17년만에 천안문을 방문했다. 사실 그 때 기억도 잘 안난다. 이화원도 갔다가 천안문갔다가.. 대학 친구들하고 놀았었던 기억이 나는데... 확실한 것은 약 20년사이에 중국은 정말 엄청나게 변했다는 것이다. 문화도, 사람도, 생김새도 모두다 변했다.

잠깐 금면왕조에 대하여 얘기하고 싶다, 얼굴이 금으로 된 왕국이 있었는데, 그것에 대한 이야기인데... 금면왕조 공연을 볼 수 있는 지역은 우리나라의 에버랜드와 같은 테마파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인터넷에서는 엄청난 스케일이라고 하는데... 엄청난 스케일이라고 작성한 그 사람 면상좀 보고 싶었다. 스케일도 그 닥 크지 않았고, 재미있지도 않았다. 누가 이거 추천했냐!!!! 

외부에서 사는 가격과, 여행사를 통해 사는 가격이 매우 차이나니까 여행사 통해서 꼭 구매하도록!

결론적으로는 참 별로 였다.


3. 셋째날 - 수수가, 베이징 대학, 청화대학, 그리고 연착

수수가에 다녀왔다. 각종 가짜 브랜드를 판다고하는데, 얼마나 수준이 높은지 궁금했다.

짭퉁시장이 이렇게 버젓이 있는 것이 신기했다. 유명브랜드의 가방, 지갑, 시계... 각종 제품들이 즐비했다. 엄청 많더라. 가격 흥정도 해야하고... 귀찮아서 나오려던 차에 하나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어서 구매하고 나왔다. 

바로 앞에 LG타워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고 베이징대학에 몸을 옮겼다.


베이징 대학은 참 크다. 베이징 대학은 그냥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다. 어떻게 들어가냐고? 주변의 학생들에게 가족이라고 혹은 지인이라고 얘기하게 한 다음 들어가야 한다. --;; 

베이징이 비행기 연착이 잦고 심하다는 것은 일찍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로 심할 줄은 꿈에도 몰랐었다. 저녁 8시 비행기였는데 결국 자정넘어 1시에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듣는 말로 중국은 아침 비행기는 비교적 시간이 준수되고, 저녁으로 갈수록, 시간이 늦어질 수록 연착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왜냐고?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의 탈을 쓴 자본주의 국가 아니겠냐. 사회 고위층이 비행기 타려면 그 사람으로 인하여 비행기가 그 사람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린다고 한다... 

하루에 그런 사람이 수두룩 하다고 한다. 결국 그런 사람들 몇명으로 인하여 여러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것이지..


4. 마치며

짧은 2박 4일동안 많은 걸 배웠다. 빡세도 잼났었고, 느꼈고,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영어, 중국어 모두 항상 열심히 해야지~ 화이팅!

또, 이래저래 상사와 가족분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로 인해서 답답하고 자유롭지 못했을텐데... 참 미안했다. 더 좋은 일들로 보상하고 그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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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장은 아름다운 고성이다.


하지만 외부에 개방이 된 이후로 지속적으로 관광지화가 되어버렸다.


듣기로 약 10년전만해도 관광품 파는 곳 사이에 주택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완전히 그런 모습은 볼 수가 없어져버렸다.


하지만, 고성 외곽으로 가면 그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런 의미에서 호텔 하나를 추천하고 싶다.


리장 젠 가든 호텔인데, 

위치는 다음과 같다.

https://www.booking.com/hotel/cn/lijiang-zen-garden-wuyi-yard.ko.html?aid=357028;label=bin859jc-hotel-XX-cn-lijiangNzenNgardenNwuyiNyard-nobrand-cn-com-L%3Ako-O%3AwindowsS10-B%3Achrome-N%3AXX-S%3Abo-U%3AXX-H%3As;sid=2e47e9d58cd0e024be0e53925bde6f2b;dist=0&sb_price_type=total&type=total&


비록 외곽에 있어서 숙박지까지 찾아가는 데 조금 힘들긴 하지만... 가보면 정말 가볼만 했다고 할 것 같다.


신 서유기에서 소개된 숙박업체를 많이 간다고 하는데, 나는 정말 이 곳을 더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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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hadowchaser
2016. 2. 15. 00:06 Journey

재작년 10월엔가 찾아갔던 에스토니아 탈린.


헬싱키에서 배를 타고 몇시간만 가면 탈린이 나온다.


백야 즈음해서 간지라.. 날씨가 너무나 좋았다.


정말 사랑스럽고 또 사랑스러웠던 하루였다.


밤새 술을 마셔도 또 아침이 오니까.. 이 얼마나 행복했을꼬!!!


출장이후에 이곳 에스토니아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 진짜 아름답다. 또 가고 싶다.




인터넷에서 찾아본 three drakon의 수프가 기억에 남는다.

엄청 맛있다. 마치 유럽 중세시장의 어둑어둑한 상점에서 먹는 느낌이다.





음; 특히 남자라면 von krahli는... 꼭 가봐야할 것같다. 이 곳의 점원들이 모두 엄청난 미녀이기 때문이다.;;;;

1년에 한 번즈음 볼 수 있는 미녀를 한번에 다봤다고 생각해야하나... -_-;

아쉽게도 용기가 없어 사진찍지는 못 ㅡㅜ함 


이곳에서 제공하는 스테이크도 꽤 맛있었다. 오리고기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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